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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강한거 같은데...?"
5%의 출력임에도 불구하고 볼텍스는 실험실 내부에 있는 모든 물건들을 빨아들이고 있었다.
실험실의 넓이는 눈으로 봤을때 20평방미터정도는 되어보였는데도 불구하고 실험실에 있는 모든 의자나 책상등의 가구가 볼텍스의 인력에 버티지 못하고 빨려들어갔다.
수많은 가구들이 볼텍스를 중심으로 뭉쳐져있는 모습은 마치 공 같기도 했다.
"의자에 앉아있었으면 넘어질 뻔 했군."
10초정도가 지나자, 볼텍스가 기능을 정지하고 볼텍스에 의해 끌어당겨지던 가구들은 힘없이 바닥에 널브러졌다.
"생각보다 위력이 강하긴 하지만... 만족스러운 결과군. 뭐, 나의 천재적인 두뇌라면 당연한 결과지! 흐하하핫!"
나의 천재성에 감탄하던 중 한가지 궁금점이 생겼다.
5%의 출력이 이정도면... 100%의 위력은 어느정도일까?
단지 5%일때 20평방미터라고 100%가 그 20배인 400평방미터라 단정짓는건 성급한 행동이다. 언제나 오차나 오작동은 일어날수 있으며 특히나 이렇게 복잡하고 섬세한 첨단 기계는 더욱더 그렇다.
"제일 빠르고 확실한 방법은 여기서 직접 실험해보는 것이겠지만..."
이 폐허나 마찬가지인 건물이 100%의 출력을 견뎌낼수 있을까?
"흐음..."
분명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버릴거라 생각하지만...
"천재란 탐구하는 자란 말이지."
볼텍스를 하나 더 만들어내 출력을 100%로 맞춘다.
그리고 틀었던 가부좌를 풀고 바닥에서 일어섰다.
"그럼... 하나, 둘, 셋!"
셋을 외침과 동시에 작동시킨 볼텍스를 최대한 멀리 떨어진 연구실 구석쪽에 던져놓고 달리기 시작했다.
[쿠구구구구...]
아니나 다를까 볼텍스가 작동하자 볼텍스의 주변부터 건물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역시 이 천재님의 예상대로군!"
출구를 항해 달린다.
건물 무너지는 소리가 등 뒤로 바짝 쫓아왔지만 뒤를 돌아볼 여유는 없다.
필사적으로 달린다.
출구까지 앞으로 20m.
생각보다 건물이 무너지는 속도가 빠르다. 이대로라면 아슬아슬하게 건물에 깔려버리겠지. 하지만...
"이 천재님이 이정도 고난에 무릎을 꿇을리가 없잖아!"
작동시킨 바운스를 약간 앞에다 던진뒤 뜀틀의 구름판을 밟듯 두 발을 모아 바운스를 밟고 출구를 향해 몸을 날린다.
출구에서 빠져나와 지면에 한바퀴 구른다.
뒤를 돌아보니 이미 건물은 전부 무너져 있었다. 그야말로 간발의 차로군.
잔해가 되어버린 건물은 볼텍스에 의해 끌어당겨져 공처럼 뭉쳐지고 있었다.